의류건조기는 이제 필수가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빨래 널어놓기가 꺼려질 때가 많은데 이럴 때 의류건조기가 있으면 걱정 끝이죠.
세탁물 건조 뿐 아니라 살균기능과 구김방지 기능 등 다양한 장점들이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의류건조기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어떤 점들을 고려해서 골라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건조기를 써야 하는 이유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편리함이겠죠. 매번 날씨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옷 손상 걱정도 없고, 시간 절약도 되고요. 그리고 옷감 수축 문제나 전기세 부담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개선되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능 중 하나인 침구 털기는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어린자녀나 가족들에게 너무 유용한 기능인것 같아요. 저도 비염때문에 고생했는데 이불빨래가 부담스러울때는 침구털기 기능으로 한번 돌리고 나면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가 되어 비염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세탁실에 배수구가 따로 없더라고 건조기자체에 배구통이 장착되어 있어서 배수 걱정 없이 어느 위치에 두고 사용하셔도 된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처음에 구입비용이겠죠. 저도 5년 전쯤 구입한 LG트롬건조기 14㎏를 170만 원 정도에 구입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렸겠죠.
어떤 걸 사야 할까요?
우선 용량 선택이 제일 중요한데요. 1인가구라면 9㎏ 이하로도 충분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이불빨래를 자주 한다면 14㎏이상 대용량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드럼세탁기와 직렬설치하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스태킹 키트 지원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삼성 그랑데 AI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설치키트 없이 기존 보유 중인 세탁기 위에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사실 이건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딱 잘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그렇게 차이가 크진 않았어요. 물론 누진세 적용 구간에 따라서 달라질 순 있지만 하루에 매일 같이 3~4번씩 돌리지 않는 이상 한 달 전기요금 차이는 크지 않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저도 사용하면서 전기세 때문에 2번 돌릴 거 한 번만 돌리고 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만큼 전기세가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