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기술 어디에 쓰이나...

초전도체란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저항이 0인 물질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초전도체의 원리와 응용분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저항이 0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저항이 없다는 건 전류가 흐를 때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이를 이용하면 전력손실 없이 송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기부상열차처럼 자석 위에서 부상하거나 공중부양 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발전 및 저장장치(SMES) 개발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SMES는 고온고압의 증기를 이용하여 물을 분해함으로써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인데요. 이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온유지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액체질소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오염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초전도체를 이용한다면 훨씬 적은 양의 에너지로도 충분히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KAERI-MALL에서 초전도케이블, MRI용 초전도자석, 의료용 진단기기등 여러 가지 형태의 초전도체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 NASA에서는 달 탐사 프로젝트 진행 시 지구와의 통신을 위해 초전도체를 연구 중이며, 일본 역시 신칸센 열차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꾸미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