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이란 손톱과 발톱에 곰팡이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발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감염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전염되기 쉽습니다.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지고 끝이 부서지거나 두꺼워지면서 색이 누렇거나 하얗게 변색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지긋지긋한 손발톱 무좀 없애는 법
손톱깎이로 깎으면 안 되나요?
안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손/발톱 밑 피부에 균이 서식하기 때문에 이를 잘라내면 일시적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용 도구를 이용해서 깎아줘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네일파일이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이 파일로는 갈아내는 방식으로 제거해야 하며, 너무 깊게 파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발톱 영양제 바르면 괜찮아지나요?
영양제보다는 병원치료가 우선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손발톱 영양제는 치료 목적이라기보다는 예방 차원이기 때문에 이니 진행 중인 상태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병원 안 가고 해결할 수 없나요?
당연히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소요되는데요. 먼저 약국에서 항진균제 연고를 구입하셔서 하루 2~3회 발라줍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하는데요. 중간에 중단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차도가 없다면 먹는 약을 병행해야 하며, 심할 경우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하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손발톱무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통풍이 잘 되도록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샌들착용으로 노출이 많아지니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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