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체제
- 자본주의-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 공산주의
경제체제는 큰 틀에서 보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누어지고 자본주의는 다시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초기 자본주의- 산업혁명이 일어난 근대초의 가장 초기의 경제이론입니다. 이 이론의 대표적인 인물은 애덤 스미스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은 가만히 놓아두면 서로 자유롭게 경쟁하면서 적정 가격을 형성하고 사회에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 말했습니다. 정부가 개입해서 이래러 저래라 하지 않아도 시장 스스로가 알아서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돈 있는 자본가들이 시장을 독점해도 정부의 간섭이 없었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근근이 가게를 꾸려가는 소상공인들은 더욱 힘들어져 직원을 해고해 가면서 어떻게든 버텨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고된 직원도 결국에는 소비자라는 사실입니다. 임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은 소비를 대폭 줄입니다. 소비가 줄어드니 일자리도 사라집니다. 그로 인해 경제 대공황이 발생합니다. 정부의 개입이 없는 초기 자본주의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자본가이고 반대로 노동자는 점점 벌어지는 자본가와의 차이를 좁힐 수 없습니다.
후기 자본주의- 초기 자본주의를 수정했다고 해서 수정 자본주의라고도 합니다. 시장에 자유를 주고 조절할수있는 능력은 잘못된 생각이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시장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세금을 거둬들여 그 돈으로 공공사업을 함으로써 일자리가 생기고 임금을 받기 시작한 노동자들을 자연스레 소비로 이어지면서 경기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자본가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했고 정부는 재정을 늘려 다른 공공사업을 통해 경제의 선순환을 이룹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자본가들의 독점을 규제하고 노동자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소외된 계층들을 돌보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하던 공공사업에 문제가 발생하고 시장에 너무 많이 개입해 각종 규제들을 만들어 기업들이 제대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등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선, 장기불황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후기 자본주의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정부가 나서서 보호해 주는 노동자이고 아무리 열심히 일 해도 높은 세금과 각종 규 제로인 해 정부에 발목을 잡힌 자본가입니다.
신자유주의- 후기 자본주의에서 과도한 정부 개입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한 것에 기초해 다시 초기 자본주의로 돌아가자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해 세금과 규제도 줄이고 시장에 자유를 주고 정부 개입은 최소화하는 신자유 주의가 등장합니다. 신자유주의는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체제로 올라섯습니다. 정부가 세금 인하와 각종 규제들을 풀어주면서 자본가들은 각종 설비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의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초기 자본주의에서 발생한 문제점인 거대 자본가들에 의한 독점현상, 빈부격차, 소외계층 발생 등 지금 우리가 격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신자유주의 경제체계에서는 초기 자본주의와 마찬가지로 자본가들의 이익이 클 것이고 노동자들은 어려움이 클 것입니다.
공산주의
마르크스의 이념입니다. 자본가들이 가지고 있던 생산수단을 노동자들이 똑같이 나누어 가지자는 이념입니다. 한 사람이 생산수단을 가지면 그 사람이 노동을 착취하고 지배하고 권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배 관계를 없애기 위해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모든 생산수단을 국가가 관리합니다. 생산수단을 개인이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서 자본주의에서 보았듯이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시장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으면 경제는 성장하지 못하고 폐쇄적인 사회를 만듭니다. 공산주의는 개인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본주의의 대표 미국과 공산주의의 대표였던 소련이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스레 소련의 경제 체제인 공산주의는 붕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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