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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윌라, 밀리의 서재 비교 장단점

by 노.경.자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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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생활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책은 장소와 시간에 많은 제약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본 오디오북, 운동할 때나 집안에서 청소할 때도 그냥 틀어 놓고 있으면 귀에 쏙쏙 들어와 정보와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윌라와 밀리의 서재 한 달씩 무료로 사용해 보았고 현재는 윌라 오디오북을 매월 결제해 사용 중입니다. 둘 다 좋은 플랫폼이긴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는데요. 그 장단점을 알아보고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윌라

장점

윌라는 오디오북과 강의 클래스를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리더들의 명강의나 직무 강의 등 오디오북과 다르게 짧게 구성된 클래스는 원하는 정보를 짧은 시간 들으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좋습니다.

 

윌라는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 주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되고 배경음악도 있어 상황에 몰입도 잘됩니다. 특히 소설 같은 경우는 성우의 목소리와 배경음악이 더해져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 방식이 아주 일품입니다.

 

공간에 제약없어 운동하면서 듣거나 청소 집안일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공유 서비스는 가족이나 친구 중 한 명을 초대해 윌라에서  누리고 있는 서비스를 같이 누릴 수 있는 혜택입니다. 물론 내가 듣고 있는 오디오북이나 친구가 듣고 있는 오디오북은 서로 공유되지 않아 서로 개인적인 정보가 보호되면서 수많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점

모든 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다 보니 책의 양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듣고 싶은 오디오북을 검색하면 대부분 없고  메인 화면에 있는 오디오북이나 클래스중에 있는 것을 골라서 들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완독 할 때까지 오디오로 진행이 되다 보니 텍스트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요포인트는 텍스트를 보면서 한 번 더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데 앞으로 돌려서 다시 오디오로 들어야 하니 그 부분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성우들의 목소리다보니 좋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책 내용과 성우의 목소리가 맞지 않으면 지겨운감이 있습니다. 일반 텍스트 책으로 읽었으면 분명 좋았던 책이었는데 성우의 목소리와 책 내용과 맞지 않거나 연기가 부자연스러우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지겹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윌라 

윌라오디오북은 독서는 하고 싶은데 물리적으로 시간이나 장소가 여의치 않을 때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걸으면서 운동할 때, 출퇴근 시간에 피곤해서 책은 도저히 읽히지 않을 때, 잠들기 전 1~2시간 정도 예약을 해 놓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를 읽어야 독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짬짬이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독서의 장점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장점

12만권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책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없는 책도 있지만 윌라에 비하면 볼 수 있는 책의 범위가 아주 넓은 건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자책이다 보니 텍스트를 보며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에 밑줄을 그어가며 볼 수 있고 따로 저장도 가능하니 나중에 중요한 부분을 따로 찾아볼 수도 있어 책은 듣는 게 아니라 읽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사람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을 추천합니다.

 

단점

오디오북으로는 윌라와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문 성우나 연예인들이 읽어주긴 하는데 양이 한정되어 있고 완독본이 아닌 요약본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AI가 읽어주는 책은 전자음이라 문장 문장 띄어 읽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집중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북으로 듣는다기 보다는 텍스트로 구성된 전자 책위 주로 보신다면 매일 두껍고 무거운 종이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누구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이책으로 독서하는 한계를 벗어나 더 많은 양의 독서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독서는 뇌 근육을 쌓는 행위입니다. 어느 방법이든 자신에게 맞는 조금이라도 책을 더 읽어 정보를 습득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최종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윌라 오디오북이든 밀리의 서재든 자신이 조금 더 독서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을 선택해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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