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이란 털이 나오는 구멍입니다. 사람마다 크기나 모양이 다르지만 대부분 눈에 띄지는 않아요. 하지만 사춘기 이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 피지선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때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특히 여름에는 피지 등 노폐물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모공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모공 줄이는 3가지 원칙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
우리 몸에서는 하루 약 2g의 피지가 분비되는데 이것은 머리카락 두께의 1/50~1/60밖에 되지 않는 아주 얇은 기름막이예요.
이렇게 얇고 작은 기름막이 우리 얼굴 전체에 퍼져있는 거죠. 문제는 이러한 기름막을 만들어내는 피지샘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위는 지성이고 다른 부위는 건성이기도 하죠. 또한 피지는 모낭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 털구멍인 모공을 통해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는데 이때 세균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생기면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면 모공 주변 조직이 느슨해져 모공이 늘어나 보이기도 합니다.
블랙헤드 제거 방법
코팩 같은 경우 코에만 집중적으로 팩을 붙이기 때문에 블랙헤드가 뽑혀 나오긴 하지만 오히려 모공이 확장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스크럽제 역시 알갱이가 들어있어 자극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팀타월을 이용해서 모공을 열어준 후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달걀흰자팩처럼 계란 노른자 대신 흰자를 거품 내어 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화이트헤드 제거 방법
화이트헤드는 좁쌀여드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화이트헤드란 말 그대로 하얀 면포성 여드름이라는 뜻입니다. 흰색면포라고도 하며 비염증성 여드름 중 하나로 아직 염증이 생기지 않은 상태죠.
주로 이마나 턱 주위에 생기며 손으로 짜거나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고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짜지 말고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후 클렌징 오일 또는 크림을 묻혀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롤링하면서 녹여주고 마지막엔 찬물로 헹궈줍니다.
피부미인, 미남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더라도 올바른 생활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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