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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중풍 전조증상과 환자 발생 시 대응방법

by 노.경.자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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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어르신들이 흔히 중풍이라고 하죠. 뇌에 손상이 오면 손상된 뇌의 반대편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편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운동능력 장애와 인지기능 장애, 섭식장애, 보행 장애, 언어장애 등 일상생활을 본인 의지로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초기에 발견해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뇌졸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뇌졸중의 80%를 차지합니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 손상되는 뇌출혈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3시간입니다.  뇌졸중 증상 하나라도 발생했다면 곧바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쉽게 치료되지 않는 부분이라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뇌졸중을 의심하고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

 

  • 심한 두통이 생겼다.
  • 어지럽고 잘 넘어진다.
  •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인다.
  • 한쪽 몸에 힘이 빠지고 팔다리가 저리다.
  • 말과 발음이 어눌해진다.
  • 얼굴에 마비가 되고 감각이 이상하다.

 

타인이 볼 수 있는 전조증상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안 되면 뇌졸중일 확률이 70%입니다.

 

  • 웃어보라고 한 뒤 한쪽 입술이 올라가지 않고 축 쳐져있다.
  • 눈을 감고 앞으로 나란히를 시킨 뒤 한쪽 팔이 힘을 쓰지 못하고 쳐져있다.
  • 어려운 발음인 "검찰청 창살 쇠창살"을 발음하게 한다.

 

막힌 혈관은  3시간 안에 뚫어야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시간이나 경과된 후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전체 환자의 44%이고 3시간 안에 도착해 치료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42%입니다. 위의 전조증상 하나만으로도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증상 발견 즉시 병원으로 가서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환자 발생 시 대응방법

뇌졸중 환자가 가족 중이나 주변에 발생했다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신체에 압박을 가하는 옷이나 속옷을 제거해줍니다. 물이나 청심환과 같은 음식물은 먹이지 않습니다. 뇌졸중 환자는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에 장애가 있어 기도로 넘어가 폐렴과 같은 다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119에 신고한다.
  • 신체에 압박을 가하는 옷이나 속옷을 제거한다.
  • 음식물을 먹이지 않는다.
  • 구토를 할 경우 고개를 돌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뇌졸중 예방법

짜게 먹는 습관을 피해 싱겁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을 방치하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음주의 양도 줄이고 과체중 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변화한 요즘에는 30~40대도 뇌졸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고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니 본인과 가족을 위해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족이 뇌졸중 환자라면

뇌졸중 환자는 심한 상실감과 우울감등 심리적 장애도 함께 동반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걷고 먹고 나의 의지대로 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변해 버린 몸을 보면 얼마나 나 자신이 초라하고 보잘것없어 보일까요.

그런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 가족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 힘들고 반복되는 재활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재활치료는 끊임없는 반복 훈련입니다. 가족과 환자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 겠지만 장애가 남더라도 얼마든지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재활치료에 참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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