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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을 힘들게 하는 전립선 질환 알아보기

by 노.경.자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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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이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입니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고 있고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기관이죠. 이러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칭하여 전립선 질환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으로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며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방법 또한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아보고 각 질환별 특징 및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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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을 힘들게 하는 전립선 질환 알아보기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의 차이

먼저 전립선염은 세균감염 등 외부요인 없이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이며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반면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전립선 조직이 비대해지는 현상으로 중장년층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두 질환 모두 소변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만 통증유무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회음부통증 또는 고환/사타구니 통증이 동반되며 빈뇨, 잔뇨감, 야간뇨등의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와는 달리 전립선비대증은 하복부 불쾌감, 잦은 요의, 세뇨, 지연뇨, 단절뇨등의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립선염 진단 방법

전립선염은 병력청취, 신체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먼저 환자의 나이, 직업, 생활습관, 가족력등을 파악 후 직장수지검사(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전립선을 촉진)를 시행합니다.

 

이후 경직장초음파검사를 통해 전립선 크기, 모양, 혈류량등을 평가하는데 이때 전립선암과의 감별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PSA수치측정, MRI촬영 등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전립선염 치료방법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세균성전립선염, 만성세균선전립선염, 비세균성전립선염으로 분류됩니다. 급성의 경우 항생제치료만으로도 쉽게 호전될 수 있으나 만성의 경우 최소 2~3개월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방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한약복용만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정확한 처방 없이 무분별하게 약재를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만이 답인가요?

전립선비대증은 초기라면 약물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개선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미 커진 전립선조직이라면 수술밖에 해결책이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개복수술보다는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절개방식과는 다르게 작은 구멍을 통해 시술하므로 출혈위험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진 않으며 의사의 판단하에 적합한 환자에게만 권유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

전립선비대증은 노화현상이기 때문에 완벽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전립선 영양제를 챙겨드신다든지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충분한 휴식, 꾸준한 운동 그리고 금주, 금연한다면 발병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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