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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사람의 세 유형

by 노.경.자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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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히는 불빛

자기 계발 서적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나 자신은 어디에 속하는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옆에 두면 안 되고 멀리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그리고 앞으로 내가 궁극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화살표를 맞추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유익하고 지혜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애덤 그랜트의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에서 말하는 사람은 세 가지 종류의 유형으로 구분된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세 가지 유형은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 이렇게 있는데요. 나는 세 종류의 사람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기버(Giver)

성공한 부자들 중에는 기버 성향의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람, 막 퍼 주는 사람이죠.. 하지만 가난한 사람에서도 기버인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퍼주기만 하면 가난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흔히 호구라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하겠네요. 하지만 타인을 위해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기버들은 하나를 받으면 열을 주고 열을 받으면 백을 주는 기질의 사람으로서 조직의 리더가 되면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해 도움을 주고자 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그것에 상응해 맡은 업무를 더 열심히 할 것이고 조직의 분위기도 좋을 것이고 그 결과 성과 또한 좋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열을 주고 백을 주었지만 천이 되어 돌아오고 만이 되어 돌아오는 것입니다.

2. 테이커(Taker)

타인에게 받기만 하는 사람을 일컬어 테이커라고 합니다. 자기가 성공하기 위해 남을 헐뜯고 경쟁하며 밟고 올라서려는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정보를 빼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유인해 자신이 기버 인척 잘해 주다가 원하는 바를 이루면 바로 돌변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하는 사람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직장에서 승진하기 위해 윗사람들에게 아부하거나 부하직원에게 자상한 면을 보여주고 승진하고 나면 다 내가 잘나서 승진했고 내가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된 거라며 동료들과 합심해서 만든 성과와 결과를 자기 혼자 해낸 것인 양 말하고 다니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런 성향의 상사 밑에서 일을 한다면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어디에 속해있던 그곳의 리더가 이런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그 조직은 얼마 가지 못해 어려워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3. 매처(Matcher)

받은 만큼만 주는 하나를 받으면 하나만 주는 유형입니다. 아주 계산적이고 개인주의 적인 성향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먼저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 또한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해를 끼쳤다면 진심 섞인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면 극단으로 치닫는 일은 발생하지 않겠지요. 내가 생각하기에는 요즘같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옆과 뒤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사회 구조 속에서는 매처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나타남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현대의 각박하고 경쟁적이고 바쁜 사회에서 우리가 제일 많이 접하고 마주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무래도 타인을 위해 도움을 주고 퍼주는 사람보다는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멀리해야 하고 가까이 두면 안 되는 사람은 받기만 하는 테이커라는 생각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애덤 그랜트는 독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전달하려 했을까요? 작고 사소하지만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요? 업무처리가 미숙한 신입사원에게 입사한 지가 언젠데 그거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냐고 윽박만 지르지 말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지를 살펴서 선배로서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후배는 분명 선배에 대한 감사한 생각과 고마운 마음에 더 노력할 것이고 성장하여 팀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배려하고 도와줄수 있는 것 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면 내 주위부터 조금씩 변화할 것이고  나아가 사회에도 작게나마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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